1943~N 269 진안 마이산 686m
날 자 : 2019년 7월 02일 화요일
산행지 : 전북 진안군
날 씨 : 영상 30도 맑음
산행자 : 나홀로
산행거리 : 5.55 km
산행시간 : 2 시간 50분 (점심시간 포함)
운동시간 : 2 시간 40분
휴식시간 : 시간 10분
평균속도 : 2.9km
산행코스 : 남부주차장~일주문~탑사~은주사~암마이봉 ~원점 회귀
ps) 전설에 따르면 마이산에는 한 쌍의 두 신선이 자식을 낳고 살아가던 중 승천할 때가 이르러 남신이 말하기를
“사람들이 승천하는 장면을 보면 부정을 타서 안 되니 한방 중에 떠나자.” 하였으나, 여신은 밤에 떠나기는 무서우니
새벽에 떠나자고 하였다. 그래서 새벽에 떠나기로 하였는데 때마침 아침 일찍 물을 뜨러
온 동네 아낙이 승천하려는 장면을 보고 “어머나 산이 하늘로 올라가네!” 하고 소리치자,
승천이 틀린 것을 안 남신이 화가 나서 “여편네 말을 듣다가 이 꼴이 되었다.”하고 여신으로부터 두 자식을 빼앗아
그 자리에서 바위산으로 주저앉았다. 그래서 진안읍에서 마이산을 보면 아빠봉은 새끼봉이 두 개가 붙어 있고,
서쪽 엄마봉은 죄스러운 마음에 반대편으로 고개를 떨군 모습이라고 한다.
[명칭유례]
두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. 『신증동국여지승람』에 따르면 봉우리
두 개가 높이 솟아 있기 때문에 용출봉(湧出峰)이라 하였고, 동쪽을 아버지, 서쪽을 어머니라 하였으며,
신라 시대에는 서다산(西多山)이라 불렀다. 이성계는 속금산이라 불렀으며,
조선 시대 태종이 남행(南幸)하여 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.
지금은 속칭으로 동쪽을 수마이산, 서쪽을 암마이산이라고 한다.
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른데,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,
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(龍角峰),
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,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
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(文筆峰)이라 부르기도 한다. [ 다음퍼옴]
각설하고
이번이 마이산 5번째 산행 이다. 이번엔 블렉야크 100대명산 찍을려고 나홀로 다녀왔습니다
일주문 지나 식당 상가에서 등갈비 시켜먹을적이 엊그제 같은데 30년이란 세월이 흘러버렸네요..
그레도 산은 항상 그자리에 변함없이 저를 반겨줍니다.
山 ~
미스코리아보다 더 매력 있습니다.
울엄마 같아요.
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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